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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 전 중학교 3학년이 되던 나는 학업성적을 대폭 올리기로 결심한 후 전교 최상위권에 오르는것을 목표로 정하고 굳은 의지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였다. 저금통을 털어서 청계천 중고책방을 찾아가 전과목 문제집을 과목별로 5권 이상씩 권당 50원씩 구매해서, 반복적으로 모든 문제를 집중해서 재미있게 풀었다. 그 결과 가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최상위권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하였고 제일 좋은 고등학교에 최상위 성적으로 합격한적이 있다. 이당시 나는, 나의 뇌가 전과 달리 학습할 내용을 머리로 보내면 정말 잘 기억해주는 뇌로 변했다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다. 이러한 경험은 20대 초반에도 있었는데, 당시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수백권의 책을 집중해서 읽었는데 그때 모든 지식을 잘 이해하여 주고 기억해 주는 나의 뇌가 과거와 달리 뭔가 도통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신기 했었다. 어려운 고시를 통과한 사람들의 공통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뇌가 활성화 되어야만 한다고 말한다. 당시 나의 뇌 시냅스가 매우 활성화 되었기 때문에 학습과 독서가 잘 된 것이라는 것을 최근 뇌 관련 서적들을 집중적으로 탐구학습 하면서 알게되었다.
우리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면, 그 목표와 관련 된 뇌 신경회로(시냅스)를 활성화 해야한다. 뇌의 그 회로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외부로부터 충격적인 큰 자극을 받거나, 반복의 힘과 집중의 힘을 모두 빌려와서 부단한 연습을 하면 사고와 행동의 습관이 개선되고,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.
어떠 나쁜 습관과 행동을 수정하기 위하여 또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을 하기 위하여, 새로운 것을 발명하거나 창조 하기 위하여는 의식적인 의지와 지속적인 정신적 육체적 연습이 필요하다. 이 연습을 방해하는 것은 아직 연습 내용을 수용하지 못하는 뇌다. 뇌 회로가 활성화되지 아니하면 과거의 나쁜 습관을 기억하고 있는 몸을 컨트럴 할수없다.
몸은 마음보다 과거의 나쁜 반복적인 행동을 더 잘 기억하고 있다. 의지를 가지고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해도 습관 개선이 그렇게 어려운 이유는 몸의 기억 때문이다. 몸의 기억을 제압하기 위하여는 뇌의 힘을 빌려와야 한다. 뇌에게 충격적인 큰 자극을 주거나, 반복적이고도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서 막힌 길을 뚫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야 한다. 목표를 향하여 그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집중하면 우리는 몸의 기억을 변화 시킬 수 있고, 뇌의 신경회로를 뻥 뚫을 수 있다. 일단 뇌회로가 열리고, 뇌 회로가 변하게 되면 처음 시작할 때 어려웠던 일들이 아주 쉽고도 간단한 일로 변하게 되고 그 분야 전문가가 될수 있다.
어떤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후에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그 전문 분야에 집중할 때 창의력이 보너스로 터져 나오게 된다. 창의력은 천재의 전유물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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